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18일 라디오 진행자 션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북한을 미국과 깊은 불화를 겪는 나라들이라고 소개한 뒤 “우리는 그들 나라 국민들에게 더 나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중 일부는 우리가 할 수 있을 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우리는 북한인들과 이란 국민들 모두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미국이 유엔 기구들과 다른 나라들의 북한과 이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런 활동을 계속할 것이며, “이는 위기 상황에서 해야 할 올바른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북한 측에 지원을 제안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로버트 데스트로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차관보는 11일 “미국 정부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북한과 이란, 중국, 그리고 모두에게 손을 내민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미국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과 노력을 할 수 있고, 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