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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동해 민통선서 북한 남성 1명 붙잡아…"망명 의사"


지난해 12월 한국 군인들이 비무장지대(DMZ)로 향하는 검문소를 지키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2월 한국 군인들이 비무장지대(DMZ)로 향하는 검문소를 지키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6일) 동해 민간인통제선 검문소 일대에서 북한 남성 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전 4시 20분쯤 동해 민통선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던 남성 1명을 폐쇄회로를 통해 포착한 뒤 군 병력을 투입해 오전 7시 20분쯤 이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20대 초반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조사 과정에서 망명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은 “남하 과정과 망명 여부 등 세부 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공조 하에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육상은 물론 해상으로 왔을 가능성 등을 포함해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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