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한국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늘(20일) 오후 32분간 이뤄진 전화 통화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가장 급선무는 미-북 대화 재개이며, 미-북 양측이 견해차를 봉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에 관한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적극 지지했고, 문 대통령은 남북 협력이 이뤄진다면 미-북 대화를 촉진하는 선순환이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시 주석의 올해 상반기 한국 방문을 변함없이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기는 외교 당국 간에 조율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와 관련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