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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전 비서실장 “북한 비핵화 의사 없어...미국 상대로 장난”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켈리 전 비서실장은 12일 미국 드류대학교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정상회담을 갖는 노력을 했지만 대통령의 노력이 효과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낙관주의지만 현실주의자이기도 하다면서, 북한은 미국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 이상으로 무언가를 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전 실장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이런 장난을 비교적 효과적으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켈리 전 실장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미-북 정상회담에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배석했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켈리 전 실장이 비서실장감이 아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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