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전경. (자료사진)
독도 전경. (자료사진)

한국 외교부는 오늘(14일)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일본명 다케시마)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과 관련,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김정한 한국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날 소마 히로히사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방위백서에 유감을 표명하고 일본 정부의 주장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위백서를 통해 16년째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 영토와 독도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은 또 방위백서에서 북한이 핵.미사일로 일본을 공격할 수 있다며 북한 핵 위협을 부각했습니다. 

김인철 한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일본 정부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한·일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 국방부는 이날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국방무관을 불러 일본의 주장에 대한 즉각 시정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