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튼 전 백악관안보보좌관.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7일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대학에서 열린 강연에서 연설하고 있다.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실패할 운명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볼튼 전 보좌관은 어제(17일)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대학에서 열린 강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북한에 대한 정책은 "2년의 시간을 낭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정권이 핵무기를 포기하기로 했다는 증거는 단 하나도 없다"며, "북한의 진짜 목표는 (미국의) 제재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백악관 재임 당시를 기록한 ‘그 일이 일어났던 방(The Room Where It Happened)’이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준비 중이지만 백악관은 국가기밀 유출 우려를 들어 출판 관련 결정을 미루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신문에 따르면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에는 그가 백악관에 재직하며 남긴 기록과 우크라이나 원조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대화 등이 담겨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