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평양의 한 주유소에 차들이 줄을 서 있다.
북한 평양의 주유소. (자료사진)

러시아가 지난 11월 북한에 정제유 619t을 공급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16일 웹사이트를 통해 러시아가 11월 대북 공급량을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11월 공급량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평균 공급량인 3천 t의 약 20%에 불과합니다.

이로써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러시아가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의 양은 2만 7천 676t, 약 21만 8천 640 배럴입니다.

중국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 1만 2천 500t과 합산할 경우, 두 나라가 올해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는 4만 176t, 약 31만 7천 390 배럴입니다.

이는 안보리가 정한 북한의 연간 수입 한도인 50만 배럴의 63%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한편, 중국은 지난 8월을 마지막으로 대북 정제유 공급량을 석 달 넘게 보고하지 않고 있습니다.

VOA뉴스 오택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