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 건물. 사진출처=백악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미 백악관은 한국의 남북 경협 구상과 관련한 질문에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합의 이행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모든 유엔 회원국들의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백악관은 15일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남북 협력 구상과 관련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 이행에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 “The U.S. remains committed to fully implementing the Singapore Joint Statement, agreed to by President Trump and Chairman Kim, including the 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 of the DPRK, a goal fully supported by our ally the Republic of Korea. The U.S. expects all UN member states to abide by all relevant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남북 협력이 미-북 대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대북 제재 일부 면제와 예외 조치를 인정하는 것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넓힐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VOA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이 고위 관계자는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에 합의한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완전히 이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는 동맹국인 한국도 전적으로 지지한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은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안보리의 모든 관련 결의를 이행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무부는 전날 한국 정부의 남북 협력 계획과 관련해, 북한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일치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 “The United States and our ally the Republic of Korea coordinate closely on our efforts related to the DPRK, and we are committed to close coordination on our unified response to North Korea. All UN Member States are required to implement UN Security Council sanctions resolutions.”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4일, 국제 제재를 위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북한과 접경 지역 협력, 개별 관광 등을 충분히 모색할 수 있다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발언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과 함께 북한과 관련된 노력과 관련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을 위해 긴밀히 조율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들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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