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관련 안보리 회의가 열렸다. (자료사진)
지난해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관련 안보리 회의가 열렸다. (자료사진)

유엔이 오늘(27일)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한다고 주요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안보리 회의는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요청으로 소집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이후 이달 24일까지 한 달 동안 모두 7차례에 걸쳐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의 발사체를 동해(일본해)상에 쐈습니다.

올해 전체적인 발사 횟수는 9차례에 이릅니다.

특히 북한은 가장 최근인 24일 발사체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라며 “세상에 없던 무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한국의 정보당국은 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했고, 일본 정부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규정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25일 프랑스 비아리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우리 입장은 명확하다”며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체가 “달갑지는 않지만 약속 위반은 아니”라며, 단거리 미사일 시험은 많은 나라가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보리는 앞서 지난 1일 회의에서도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3개국 요청으로 북한의 미사일 관련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