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20일 뉴욕에서 CBS 방송과 인터뷰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20일 뉴욕에서 CBS 방송과 인터뷰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희망했던 만큼 북한과 빨리 협상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의 길이 순탄하지 않을 것을 알았다면서도,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에 나와 더 나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희망했던 만큼 빨리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 “We haven’t gotten back to the table as quickly as we would have hoped. But we’ve been pretty clear all along. We know there would be bumps along the way.”

폼페오 장관은 20일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대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희망했던 만큼 빨리 테이블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내내 명확했다며, “우리는 길이 울퉁불퉁할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협상을 이끄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역내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19일부터 이틀간 일본에 이어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통일부 장관 등 고위 인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폼페오 장관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 “Chairman Kim made a commitment to President Trump in Singapore in June of last year where he said he was prepared to denuclearize. Our team’s effort at the State Department is to deliver that on behalf of the American people. President Trump's focus is exactly that, to keep the Americans safe.”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핵화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국무부의 대북 협상팀은 미국민들을 위해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민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초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유엔 안보리 결의들은 북한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경계를 그어놓고 있다”며 “이것은 국제 제재"라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 테이블로 나와 더 나은 결과를 얻기를 희망한다며, “이것이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도 더 낫고 전세계를 위해서도 더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