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크레이트 미군 전략사령부 부사령관.
데이브 크레이트 미군 전략사령부 부사령관.

북한의 최근 잇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북한 지도부를 설득하기 위한 차원이었지만 통하지 않았다고 미 전략사령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미사일 위협 등을 통해 동맹 균열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미 전략사령부가 ‘강대국 경쟁시대의 핵 억제력과 보장’이라는 주제로 3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네브라스카 주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데이브 크레이트 전략사령부 부사령관은 31일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해 핵 태세 검토보고서에서 러시아와 중국과 함께 북한과 이란이 큰 위협으로 명시된 점을 지적하며,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과 이란과의 무력 충돌은 단기전일지라도 미국과 역내 동맹국뿐 아니라 교전을 시작한 상대국들에 오랜 기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크레이트 부사령관] “We look at Iran and North Korea very carefully as well. We watch them very closely all the time. I'll tell you why. Even a short term conflict with Iran or North Korea, North Korea, like a kinetic conflict, in my opinion, would actually have long term consequences. They would have long term impacts United States or allies in the region, and certainly for those countries should they ever choose to engage” 

따라서, 미국은 이란과 북한 등 어떤 나라와도 무력충돌이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녹취: 크레이트 부사령관] “Make no mistake about it, the US does not seek a conflict, a kinetic conflict or war with any other country, in particular Iran and North Korea. And what we've seen in recent months at the US, how our taking response to threats that had been made and demonstrated from Iran and North Korea are the things that we think are necessary to convince the leadership of those countries to make the right decision recognizing that they should not seek war with the U.S or allies either. That those things were not turned out well for them.” 

크레이트 부사령관은 최근 이란과 북한의 위협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이들 나라 지도자 역시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미국이나 동맹과의 전쟁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도록 설득시키기 위해 필요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도는 그들에게는 잘 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크레이트 부사령관은 또,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VOA의 질문에, “동맹의 균열을 목적으로 한 이간책”이라고 답했습니다.

[녹취 : 크레이트 부사령관] “Okay, so one thing I can tell you, North Korea, or Russia or China or any country will not be able to do is use coercive threats such as missile launches doing any way divide us, our allies Or a road, the strength of the bond that we have between our allies"

크레이트 부사령관은 북한뿐 아니라 러시아, 중국 등 어떤 나라도 미사일 도발 등의 위협 수단으로 견고한 동맹관계를 갈라 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북한의 미사일 동향을 항상 보고, 주시하며, 특징 짓고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발사는 북한이 보유하거나 개발 중인 미사일 역량이 반영됐지만, 특별히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 크레이트 부사령관] “So when it comes recent test launches from North Korea. Here is what I like you to know. We see them, we watch them, we characterize them and we understand them. Are we worried about them? Not particularly. They reflect capabilities that we understand North Korea either possess or either to be developing. And they're really just one piece in a larger picture of our understanding of what the North Korean military capabilities are, along with their thought process about potential use.”

크레이트 부사령관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 동향을 동맹인 한국 군 당국이 감시하고 가장 먼저 공표했다며, 이 같은 역량은 미-한 동맹이 바위처럼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동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