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이 25일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 의원은 북한의 신형 전술무기 시험과 관련해 추가 대북제재 부과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에 여전한 위협이라는 지적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드너 의원은 미국에 대한 북한의 위협이 여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가드너 의원은 17일 성명을 통해,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미국인의 안전과 안보에 여전히 뚜렷하고 현존하는 위험으로 남아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 유지는 물론, 추가 제재 부과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가드너 의원은 “대북 제재와 정책 강화법, 그리고 아시아안심법은 불량 정권을 계속 압박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를 행정부에 제공한다”며 “북한의 이런 움직임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북한 정권의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제재가 유지돼야 하고, 추가 제재도 부과해야 함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언급된 대북 제재와 정책 강화법, 그리고 아시아안심법은 모두 가드너 의원이 주도 작성해 발효됐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전술유도무기의 사격 시험을 현장 지도하고 국방과학기술의 최첨단화 등을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시험한 무기의 종류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에도 신형 첨단전술무기 시험을 현장 지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시험과 관련해 CNN과 AP통신은 미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미 전략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북한으로부터 어떠한 미사일 발사도 감지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가드너 의원은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캠페인 복원을 트럼프 행정부에 촉구해왔습니다.

또 북한이 핵·미사일 시설 폐기를 넘어 영구적인 불능화 조치를 취해야 제재를 완화해줄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