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포럼에 참석했다.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포럼에 참석했다.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북한 비핵화 검증의 우선순위는 핵 물질과 핵 연료주기 관련 활동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은 지난 10년동안 핵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5일 워싱턴 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가 주최한 포럼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IAEA는 비핵화를 위한 합의가 이뤄지면 몇 주 내에 사찰단을 보낼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핵물질과 핵 연료주기 관련 활동을 검증의 우선순위로 꼽았습니다.
 
[녹취: 아마노 사무총장] “Our expertise is on enrichment and other activities related to nuclear material and nuclear fuel cycle. These are our priorities. Nuclear related commitment must be accompanied by robust verification.”

IAEA의 전문 분야는 (우라늄) 농축과 핵 물질 핵 연료주기 관련 활동들이고 이것이 우선 순위이며 핵과 관련된 약속은 확실한 검증이 수반돼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단계적 비핵화 방식이든 일괄타결 방식이든 북한은 사찰단의 방북을 허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마노 사무총장] “I would say all our inspectors must put their feet on the ground. This is a very important step to show that North Korea is working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hether it will start from small or big.”

IAEA의 모든 사찰단이 현장에 들어가야 하며 이 같은 사찰단 방북은 그 시작이 작든 크든 북한이 국제사회와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단계라는 설명입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이어 IAEA는 영변 지역을 주로 모니터한다면서 지난해 위성사진 분석 결과, 핵 활동과 관련된 엇갈린 신호가 있었지만 북한은 꾸준히 핵 활동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아마노 사무총장] "5MW reactor was not operating for some time. They were very active in constructing small light water reactor and they were working on infrastructure."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는 한동안 가동되지 않았지만 북한은 소규모 경수로와 기반 시설을 활발하게 건축해왔으며 지난 10년 동안 핵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이어 비핵화가 매우 복잡한 절차이기 때문에 검증하는데 오래 걸릴 것이며, 시설이 폐쇄되더라도 추가로 가동되고 있는지 계속 감시해야 하기 때문에 정해진 검증 기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