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지난 31일 평양에서 회담을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지난 31일 평양에서 회담을 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경제와 인도주의 분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외무성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임천일 외무성 부상이 지난 14일 모스크바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과 회담을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이와 함께 북·러 경제·문화 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70주년인 올해 정치 분야에서 고위급 접촉과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반도 문제와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상호 지지와 협력을 통한 양국관계의 지속적이며 공고한 발전 등에도 뜻을 모았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 외무성과 러시아 외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2020년 '교류계획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러시아 언론들도 임천일 부상이 지난 12일 모스크바에 도착해 모르굴로프 차관 등 정부 고위 관리와 회동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