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팔라디노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이 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문제 등에 관해 언급했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 국무부가 미-북 관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언급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회담 준비를 마무리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났다며,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무부는 미-북 관계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팔라디노 부대변인] “We have... our approach is different, frankly, that what’s happened in the past. This is a top-down approach that allows with the Chairman and the president meeting directly, and that allows for a breadth of action, frankly, that’s if successful, could fundamentally transform relations between our two countries. So we remain optimistic going into this.”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접근법이 과거와 다르다며, 현재는 ‘톱다운’ 방식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방식은 미-북 정상의 직접적인 만남과 광범위한 행동을 가능케 했다며, 이런 일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두 나라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이렇게 하는데 있어 낙관적인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비핵화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약속이라는 점도 거듭 상기시켰습니다. 

[녹취: 팔라디노 부대변인] “As far as our objectives, nothing is changed. We remain confident in the commitments made by President Trump and Chairman Kim that those commitments made at the Singapore summit will be fulfilled, and it’s Chairman Kim’s commitment to denuclearization upon which the world is focused right now, and that remains our goal.”

미국의 목표는 변한 게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이 이뤄질 것을 확신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비핵화는 김 위원장의 약속이자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북제재에 있어선 미국이 입장을 분명히 해 왔다며, 비핵화 이전까지 제재가 유지될 것이라는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녹취: 팔라디노 부대변인] “We’ve been clear on sanctions. These are the world’s sanctions. And that is something... that will be something continued to be maintained until we achieved our final results of fully finally verified denuclearization.”

현 제재는 전 세계가 부과한 제재로,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라는 마지막 결과에 도달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다음주 미-북 정상회담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녹취: 팔라디노 부대변인] “The summit is going to take place next week. Stephen Biegun is on his way back right now to tie up a remainder and we are optimistic and looking forward next week.”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남은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현재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낙관하고 있으며, 다음주(정상회담)를 기대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편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미-북 두 나라가 ‘연락관 교환 문제’를 논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많은 것들이 논의되고 있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북측에 ‘불가침’ 혹은 ‘평화’ 선언을 제안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대해서도 “외교적 논의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안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은 싱가포르에서 두 나라가 주목한 4개 분야와 더불어 북한 주민들의 밝은 미래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 상태라고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