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한국 포항에서 미한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독수리 훈련의 일환으로 두 나라 해병대가 합동 상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5년 한국 포항에서 미한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독수리 훈련의 일환으로 두 나라 해병대가 합동 상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정부는 남북한 군 지휘부 핫라인을 개통하고 미-한 연합훈련을 연중 소규모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오늘(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내년도 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9.19 평양 공동선언 군사 분야 합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초에는 남북한 군 수뇌부 핫라인 개통을 위해 본격적인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핫라인 개통 협의는 조만간 꾸려질 차관급 남북 군사공동위에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마다 4월 대규모로 실시하던 미-한 연합 '독수리 훈련'은 규모를 축소해 연중 실시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가상의 워게임 형식인 미-한 연합지휘소 훈련은 종전대로 연중 2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 국방부는 내년 1월 육군의 전방 작전을 지휘하는 지상작전사령부와, 유사시 북한 장사정포에 대응해 대화력전 임무를 수행하는 화력여단을 각각 창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