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한국 해군함들이 독도(일본명 다케시마) 주변 해역에서 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국 해군함들이 독도(일본명 다케시마) 주변 해역에서 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이 독도(일본명 다케시마) 주변 해역에서 오늘(13일)부터 이틀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일본 정부가 훈련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 당국의 이번 훈련은 다케시마 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입장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정부에 훈련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외교부와 일본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항의의 뜻을 각각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국 군 당국은 13~14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한 독도 방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해군, 해병대, 해경, 공군, 육경 등이 참가한 가운데 독도 방어훈련을 진행해 왔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영토인 독도 방어 의지를 과시하고 외부 세력의 독도 침입을 차단하는 기술을 숙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