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해병대 장병들이 지난 2일 백령도에서 합동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 해병대원들이 지난 2016년 10월 백령도에서 합동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 비핵화를 위해 연기됐던 미-한 해병대 연합훈련이 6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과 한국 해병대는 5일부터 경상북도 포항지역에서 소규모 협동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2주간 계속되는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병대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 해병대 등 500여 명의 병력이 참여합니다.

미-한 양국은 연합 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이번 훈련 기간 중 중대급, 소대급 전술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 직후 북한 비핵화를 위해 대규모 미-한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8월에 진행될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 중단됐으며 미-한 양국은 오는 12월로 예정된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