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이 20일 외무성 산하 '미국연구소' 소장 직함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비확산회의 '동북아 안보'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이틀간 방중 일정을 마치고 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최 부상은 러시아 외무차관과 회담에 이어, 중국 외무차관을 포함한 3자 회담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이라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타스 통신에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 부상은 7일 방북할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와는 만나지 않게 됐습니다.

최 부상은 러시아· 중국 측과 접촉을 통해, 비핵화 협상에서 제재 완화 요구 등을 포함한 북한 입장에 대한 지지를 굳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한 올해 안에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6일 조선중앙통신은 최 부상이 중국에 머무는 동안 쿵쉬안유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반도 현안을 주제로 회담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