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한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이 9일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했다.
북한을 방문한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이 9일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일방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상원의장이 말했습니다.

러시아 '리아' 통신은 오늘(10일),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식 참석차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한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이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자신이 취한 조치에 대한 미국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련한 발언에서 정중하고 외교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은 미국의 대북 제재를 완화하는데 러시아가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고 마트비옌코 의장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마트비엔코 의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조만간, 올해 안에 방문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