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노스다코타주 파고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노스다코타주 파고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의 친서가 전달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내용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김정은으로부터의 친서가 오고 있으며 전날 (남북) 국경에서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친서가 전달됐고 품위 있는 방식이었다”며 “긍정적인 친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몬태나 주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도 김정은이 자신에 대해 훌륭한 말을 했다는 사실을 들었다며 북한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I just came on stage and I was told that Kim Jong Un said some terrific things about me. He said, I have faith in President Trump. Think of this, you don’t hear that from them. And just moments ago, they put on, they put on that he said, we want to denuclearize North Korea during President Trump’s tenure. That’s a nice - just said it, just said it!”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있다고 밝혔다는 겁니다. 

아울러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내에 북한을 비핵화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이는 훌륭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적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밝혔다며 김 위원장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함께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방북 결과를 설명하며, 김 위원장이 특사단에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변함이 없다면서, 최근 미-북간 협상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