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13일 '한국과 아세안,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상생의 파트너'를 주제로 열린 '싱가포르 렉처' 에서 연설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 정상이 직접 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국제사회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문재인 한국 대통령.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되돌아갈 수 없을 만큼 진도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6일) 인도네시아 '꼼빠스' 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남북관계 발전은 물론 북-미 관계 개선과 비핵화 촉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문제는 정상 간 합의를 진정성 있게 실천하는 것으로, 관련국 간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다며, "신뢰 구축의 실질적 단계로서 정전 65주년인 올해 한반도에 적대관계 종식을 선언하는 종전 선언이 이뤄진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 청와대는 오늘(7일)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특사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내일(8일) 중국을 방문해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면담하고, 10일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일본을 찾아 아베 신조 총리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어제(6일)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방북 결과를 설명했던 정의용 실장은 10일 다시 볼튼 보좌관과 통화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하는 일정도 미국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