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지난달 28일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지난달 28일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엔 주재 미국대표부는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지만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단합과 지지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주재 미국대표부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이번 주 재확인했으나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단합과 지지가 유지돼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미국대표부는 7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방문해 유엔 안보리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적대 행위와 테러 지원 문제를 포함해 전세계가 현재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제들을 언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리 회의에서 생화학무기와 핵무기, 그리고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의 확산 문제도 지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 중동, 그리고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이런 무기들의 확산은 너무나도 많은 무고한 시민들을 위협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서 역내에서 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계속 이전시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했다며 오는 유엔 총회에서 만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한편 폼페오 국무장관도 6일 북한의 비핵화 약속 이행과 관련해 엄청나게 많은 일이 남았다고 밝혔었습니다. 

아울러 북한 주민들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전략적 전환을 하도록 김정은을 설득시키는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