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일본과 북한이 지난 7월 베트남에서 비밀접촉을 가졌다고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28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총리 직속인 내각 정보조사실의 기타무라 시게루 내각 정보관이 참석했으며 북한에서는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과 북한은 이 접촉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여러 차례에 걸쳐 촉구해왔습니다.

또 일본은 북한과의 접촉 사실을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알리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북-일 비밀 접촉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그런 보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논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