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도쿄 둠 시티 놀이공원에서 시민들이 미사일 대피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 도쿄 둠 시티 놀이공원에서 시민들이 미사일 대피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미사일 대피훈련'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오늘(21) 일본 정부가 미-북 정상회담 이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중 이와 관련한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중앙정부가 북부 도치기 현 야이타 시에 "국제정세"를 고려해 미사일 대피훈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방침을 이미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야이타 시는 당초 다음주 미사일 대피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습니다. 

일본은 북한이 일본 상공을 지나가는 미사일을 발사하자 지난 1월 처음으로 수도 도쿄에서 미사일 대피훈련을 실시한 뒤 이후 일부 지방 도시에서도 유사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 훈련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경찰, 자위대 등은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럿)의 훈련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은 공공시설로 대피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