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일본이 지난 2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정부간 공식 협상을 재개했다. 스톡홀름 시내의 한 호텔에서 만난 송일호(왼쪽) 북한 북일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와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나란히 회담 장소를 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5월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일 협상에서 송일호 북한 북일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왼쪽)와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회담 장소를 향하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과 북한의 당국자들이 몽골에서 접촉했다고 일본 언론이 14일 보도했습니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과 북한 당국자들은 이날 몽골에서 열린 국제회의 ‘울란바토르 대화’에서 비공식 회동을 가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 시미즈 후미오 외무성 아시아태평양국 참사관을 보냈으며 북한에서는 외무성 산하 군축평화연구소 소장이 참석했습니다.

일본 측은 이 자리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가 8월 평양을 방문하는 방안과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서 김정은 국무 위원장과 만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