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오른쪽)이 7일 북한 평양의 만수대의사당에서 리영호 북한 외무상과 악수하고 있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오른쪽)이 7일 북한 평양의 만수대의사당에서 리영호 북한 외무상과 악수하고 있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늘(7일)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은 이날 평양에 도착한 뒤 리용호 외무상과 회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이날 오후 2시경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평양행 고려항공편에 탑승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의 초청으로 이틀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내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앞서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지난 5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습니다.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북한을 공식 방문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 조지 여 외무장관은 기업대표단과 함께 닷새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개성공단과 남포항 등을 둘러봤습니다. 

싱가포르는 북한과 수교국이지만 지난해 11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이행 차원에서 북한과의 교역을 중단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