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은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 방안과 북한이 이를 이행할 경우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한국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오늘(18일) 기자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공식 실무방문 일정 등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남관표 2차장은 이번 정상회담이 "북-미 정상회담을 약 3주 앞둔 시점인 만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게 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이행 방안을 중점적이고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며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할 경우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을 열어 심도 있는 소통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어 두 정상은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 오찬을 갖고 양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방미,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이은 세 번째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이와 별도로 두 정상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에서도 만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