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공개로 워싱턴을 방문한 정의용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백악관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백악관 웨스트윙으로 걸어가고 있다.
11일 비공개로 워싱턴을 방문한 정의용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백악관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백악관 웨스트윙으로 걸어가고 있다.

정의용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12일)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납니다. 

정 실장은 어제(11일) 비공개로 워싱턴을 방문해 백악관에서 미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들과 약 2시간 동안 예비협의를 가진 데 이어 오늘 오전 볼튼 보좌관과 만날 예정입니다.

볼튼 보좌관과 정 실장은 남북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 비핵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만남은 볼튼 보좌관의 취임에 맞춰 양국 안보사령탑 간의 긴밀한 핫라인 구축의 필요성을 느낀 한국 측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의용 실장과 같은 날 워싱턴을 방문한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C) 국장도 볼튼 보좌관을 만나 다음주에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일본 언론은 볼튼 보좌관과 정의용 실장, 야치 국장 간 3자 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