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엔본부에서 군축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군축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미국이 유엔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거듭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금지된 프로그램을 계속 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 국무부의 존 브라바코 고문은 2일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군축위원회(UNDC) 회의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비판했습니다.

[녹취: 브라바코 대표] “North Korea continues its prohibited nuclear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북한이 금지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있다는 겁니다.

브라바코 고문은 북한의 이 같은 도발이 세계의 많은 지역을 위협하고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전 세계에 유례없는 중대하고 즉각적인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핵으로 무장한 북한을 인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관여와 대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실제 행동에 따라 북한의 의도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일본 대표] “Despite North Korea’s recent engagement, dialogue and moves toward denuclearization…” 

또 국제사회는 북한의 말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목표로 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일 시작된 유엔 군축위원회 회의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