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17일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17일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백악관은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남북대화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정의용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8일 오후 만날 계획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관계자는 8일 VOA에 맥매스터 보좌관과 정의용 특사가 이날 오후 만날 계획이라며 이후 청와대의 대표단이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을 비롯한 미국 고위 관계자들에게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으로 파견됐던 정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8일 오전부터 2박 4일간의 방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 특사로 북한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과 서훈 국정원장이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하고 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 특사로 북한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과 서훈 국정원장이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하고 있다.

​​정 실장은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방미 목적에 대해 “북한과 미국의 대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급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한국 언론들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정 실장은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 대화를 위해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아직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할 단계까지 와있지는 않다”며 부인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