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로 북한 진지해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도움과 함께 가해진 강력한 대북제재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분명치 않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좀 더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힌 북한에 대해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재 때문이기도 하다며, 중국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것이 여기에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I think that they are sincere, but I think they are sincere also because the sanctions and what we do in respect to North Korea including the great help that we’ve been given from China.”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대화에 나서기로 한 것이 핵무기를 개발할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인지, 혹은 진정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중국은 (대북제재와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다면서도, 중국이 여태까지 미국을 위해 해왔던 것보다 확실히 더 많은 일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They can do more. But I think they’ve done more than certainly they’ve ever done for our country before. So China has been a big help. I think that’s been a factor.”

따라서 중국은 큰 도움이 됐으며, 이는 (북한이 대화에 나서게 된) 요인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제재 역시 매우 매우 강력했고, (북한을) 매우 아프게 했다며, 미국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But the sanctions have been very very strong and very biting. And we don’t want that to happen. So I really believe they are sincere and we are going to soon find out.”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자신은 북한에게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밝히면서, 조만간 이를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번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 지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I think that their statement and the statements coming out of South Korea and North Korea have been very positive. That would be a great thing for the world. Great thing for the world. So we’ll see how it all comes about.”

한국과 북한에서 나온 성명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는 전 세계에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모든 게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국에서 개최된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게 된 데 대해 자신의 도움이 컸다고 밝힌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성명도 거듭 상기시켰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We may carry it over, we may not. It’s a very tenuous situation. Gonna be very interesting to see what happens.”

그러면서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현 상황은 매우 불확실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매우 흥미롭게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