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건물. (자료사진)

북한이 시리아에 탄도미사일과 화학무기 개발에 필요한 물자를 제공했고, 미얀마에도 이전이 금지된 탄도미사일 체계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의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은 금지된 탄도미사일과 재래식 무기, 이중용도 물자에 대한 북한의 이전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 2012년과 2017년 사이에 과거에는 보고되지 않은 40건의 화물이 시리아에 건내진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얀마가 북한에게서 다수의 로켓발사대와 지대공 미사일 등 탄도미사일 체계와 일련의 재래식 무기들을 제공받았다는 증거들을 유엔 회원국들로부터 보고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 쪽 분량의 유엔 전문가 패널의 보고서는 다음달 중순경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P 통신' 등은 이달 초 유엔 전문가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해 9개월 동안 원유와 가스에 대한 유엔 제재를 위반하고, 시리아, 미얀마와 불법 탄도미사일 개발에 협력하며 금지품목 수출 등을 통해 2억 달러의 수익을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