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여정이 10일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북한의 김여정이 10일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지난 9일 한국을 방문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한 대표단을 태운 전용기는 이날 밤 10시24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제1부부장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문재인 한국 대통령 내외와 함께 서울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게 이번 만남에서 비롯된 남북 대화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자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문 대통령 내외에게 꼭 평양에 와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은 12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간다고 한국 통일부가 11일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