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왼쪽)와 리커창 중국 총리가 31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왼쪽)와 리커창 중국 총리가 31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 중인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가 회담을 열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포기를 위해 유엔의 대북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어제(31일) 리 총리와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영국과 중국은 "북한의 핵 개발이 불법적이고 무모하며, 국제안보에 용납될 수 없는 위협"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이에 대해 "중국은 세계 평화를 지키고 전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양국이 '황금시대' 전략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무역과 금융, 의료 등 분야에서 다양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 총리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관련해 "영국과 유럽연합의 관계 변화 이후에도 중국과 영국의 관계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