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도쿄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방위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아베 신조 총리가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통해 군사적 도발을 가속화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을 둘러싼 안보환경이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위협에 직면해 기존의 방위 수단을 확대하는 차원이 아니라 방위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접근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압박을 강화해 북한의 핵, 미사일과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아베 총리는 올해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한 자신의 헌법 개정 구상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이와 관련한 심도 있는 국가적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