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러시아가 미국과 북한 사이 대화를 중재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어제(26일) 기자들과의 전화 브리핑에서 미국과 북한 양측이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러시아가 이를 중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미국과 북한 간 긴장 완화를 위한 길을 터줄 준비가 됐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5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과 북한은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며 러시아는 이를 위한 대화를 중재할 준비가 됐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추진하는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두고 고조된 긴장을 낮추기 위해 미국과 북한이 협상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해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