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 경계근무를 서는 북한 병사들이 한국 측을 바라보고 서 있다.
북한군 병사 1명이 21일 경기도 중서부전선을 통해 한국으로 망명했다. 지난 7월 한반도 비무장지대(DMZ) 판문점에서 북한 병사들이 한국 측을 바라보면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군 병사 1명이 오늘(21일) 경기도 중서부전선을 통해 한국으로 망명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 병사는 이날 오전 8시4분쯤 한국군 비무장지대(DMZ) 내 소초 전방으로 망명했습니다.

한국군은 1시간 20분 후인 오전 9시24분쯤 DMZ 내 군사분계선(MDL)으로 접근하는 3~4명의 북한군 추격조를 포착하고, MDL 접근 금지 경고방송을 세 차례 실시한 뒤 K-3 기관총으로 20발의 경고사격을 가했습니다.

이어 북한 지역에서 2차례에 걸쳐 수발의 총성이 들려오는 등 북한군이 맞대응한 정황이 포착됐지만, 한국 측 GP 인근으로 피탄된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망명 병사는 초급 병사로 AK 소총을 휴대하고 있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도 북한군 병사 1명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망명했습니다.

올해 한국으로 망명한 북한 군인은 4차례에 걸쳐 4명이며, 북한 주민까지 합치면 총 9회, 15명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