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 (자료사진)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 (자료사진)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새 국가안보전략과 관련해,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북한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보다 강력한 외교와 꾸준한 압박이 병행돼야 강조했습니다. 일부 의원은 인권 문제가 거론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로이스 위원장은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과 관련해, 미국은 지난 12개월 동안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뒀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으로 흘러가는 자금줄 차단에 즉각 나섰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이란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외교와 지속적인 압박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테러 확산 방지와 인권 증진 등을 위해서는 미국의 방송 시스템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미군의 대응태세, 동맹과 협력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새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인 밥 메넨데즈 민주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새 국가안보전략에 인권 문제가 배제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지하는 것은 세계 안보와 평화를 조성하는 것으로, 이러한 가치들이 배제된 국가안보전략은 독재자들의 억압 능력과 적국들의 전쟁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비판입니다.

메넨데즈 의원은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등과 함께 현재 상원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