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을 방문 중인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왼쪽)이 7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났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평양을 방문 중인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왼쪽)이 7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났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 일행이 닷새간의 방북을 마치고 오늘 (9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5일 평양에 도착한 펠트먼 사무차장 일행은 리용호 외무상과 박명국 외무성 부상 등 북한 고위 당국자들을 면담했습니다.

유엔의 사무차장급 고위 외교관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0년 이래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방북 기간 평양 어린이 식료품 공장과 평양산원 유선종양 연구소, 보건성 제3 예방원 등을 참관했습니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13일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과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9일) 유엔과 다양한 급에서 왕래를 통한 의사소통 정례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유엔 부사무총장(사무차장)의 조선 방문과 관련한 보도'에서 "우리측과 유엔 사무국 측은 이번 유엔 부사무총장의 방문이 우리와 유엔 사무국 사이의 이해를 깊이 하는 데 기여하였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