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실무접촉의 한국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실무접촉과 관련, "남북이 수석대표의 급과 의제에 대한 이견은 일부 좁히지 못했다"고 발언하고 있다.
한국의 천해성 통일부 차관.

한국의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아직 북한이 남북대화에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부터 추진한다는 정책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 차관은 오늘(20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제재는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면서도 현재와 같은 극단적인 남북관계 단절이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천 차관은 이어 한국 정부는 남북 교류를 위한 관련 조치를 조심스럽게 취하고 있고 이는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을 승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한국 측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단체들의 대북 접촉 신청을 꾸준히 받아들여 문재인 정부 들어 오늘까지 모두 35건을 승인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