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국제상설중재재판소의 남중국해 영유권 관련 판결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의 루캉 대변인.

중국 정부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조치를 요구한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에서 통과된 북한 핵.미사일 관련 결의를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그러나 "안보리 틀을 벗어난 독자 제재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독자 제재는 "유관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루캉 대변인은 이어 "(유엔 결의) 이행 과정 중에 법규에 따라 중국 기업과 개인에게 반드시 유엔 결의를 준수하도록 요구했다"면서 "미국 측이 중국의 안보리 결의 위반을 적발했다면 기존의 법 집행 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