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8월 한국을 방문한 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순교자 시복식을 집전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한국을 방문한 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순교자 시복식을 집전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교황청 특사인 김희중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을 통해 북 핵 위기 해결과 남북 화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교황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한 김희중 대주교는 어제(22일), 조만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그동안 한국과 한반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온 교황과 교황청에 사의를 표하고, 북 핵 문제 해결과 남북 화해·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대주교는 그러나 "친서에 남북정상회담 등의 중재와 같은 구체적인 언급은 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