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 외교장관들은 오늘(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정상회의 전야 회의에서 한반도의 불안정한 상황이 역내외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세안은 또 북한과 모든 관계 당사국들에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자제력을 행사할 것과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을 삼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이번 아세안 회의에서 자국을 압박하는 내용이 다뤄지지 않도록 요청하기 위해 태국주재 대사를 최근 필리핀에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언급한 중국의 독자 대북 제재 가능성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틸러슨 장관은 중국이 최근 북한 측에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독자적인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미국에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