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국제상설중재재판소의 남중국해 영유권 관련 판결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

중국 정부는 "현재 한반도 정세는 고도로 복잡하고 민감하고 위험하다"며, "유관 각국은 서로 자극하고 불 위에 기름을 붓는 행동을 피해야 하며 모두 한반도 긴장 정세를 낮추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각국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기 위해 평화적인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하는 데 유리한 상황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루 대변인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유관 각국이 장기적인 이익에 출발해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 전략 균형을 확실히 유지하고 사드 배치 진행 과정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