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자료사진)

일본 정부는 오늘(1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도쿄 시부야의 사저에서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방위성 고위관계자는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한국 정부 당국의 판단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파악한다면서도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 중심의 대책반을 중심으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는 "미사일 발사 시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 베이징에 있는 외교 경로를 통해 북한 측에 강력한 항의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북한이 주변국가들의 압력과 제재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는 정부관계자의 발언을 전하면서, 북한군 창건 85주년인 오는 25일을 전후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와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한반도 시간으로 16일 오전 6시21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확인하고, 추적한 뒤 실패한 것을 확인했다고 앞서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