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소속 F-35B 전투기가 애리조나 주 유마의 해병대 항공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해병대 소속 F-35B 전투기가 애리조나 주 유마의 해병대 항공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군의 최신예 F-35B 스텔스 전투기들이 이번 주 한반도에서 폭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주일 미군에 배치한 F-35B 전투기들이 이번 주 실시된 한국 해병대 교환 프로그램 KMEP 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F-35B 전투기는 단거리 수직 이착륙 능력과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 최첨단 레이더와 전자전 능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전투기입니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미 해병대가 보유한 최신예 항공기의 한반도 전개는 미국이 한미 동맹을 지원하기 위해 얼마나 헌신하는 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나라의 이번 해병대 연합훈련은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고 두 나라 동맹의 준비태세를 보장하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자세한 훈련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한국 매체들은 F-35B 전투기들이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정밀폭탄 모의투하 훈련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주한미군은 F-35B가 참가한 해병대 연합훈련은 다른 훈련들처럼 현 상황과는 무관한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지난 1월 F-35B 전투기 10대를 주일미군 이와쿠니 해병대 항공기지에 배치했고 최종적으로 16대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