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건물 (자료사진)

미 하원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인터넷 청원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백악관 인터넷 청원 사이트인 `위더피플'에서 20일부터 서명을 받기 시작한 이 청원운동은 최근 북한 지도자 이복형 암살 사건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해야 할 분명한 이유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세계 최악의 인권 국가이고, 북한의 도발은 국제법과 국제안보의 한도를 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무모한 테러 행동을 저지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해 하원의원들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다시 포함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청원운동은 3월22일까지 계속되며, 서명자가 10만 명이 넘으면 백악관의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1988년 1월 처음으로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랐다가 지난 2008년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