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이순진 한국 합참의장이 13일 미 국방부에서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미 합참 제공)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오른쪽)과 이순진 한국 합참의장이 지난해 10월 워싱턴 국방부에서 미-한 군사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미 합참 제공)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한국의 이순진 합참의장이 31일(한국 시각 1일 오전) 전화 통화를 갖고 미한 동맹을 더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협의했다고 미 합참이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두 의장이 “두 나라 간 뿌리깊은 동맹 관계와60년 이상 두 나라 군대가 쌓아온 상호 신뢰와 이해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의장은 강력한 동맹과 우정을 더욱 증진시키는 방안들을 계속 강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함참도 1일 전화 통화를 확인하며 “이 의장이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억지하기 위한 미국 확장억제력의 실행력 제고를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미국의 전략무기 전개 등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가 오갔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이와 관련해 3일 서울에서 실시될 미한 국방장관 회담에서 미 전략무기의 한반도 상시 순환배치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던포드 의장은 앞서 지난 10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군사위원회(MCM) 회의에서 이순진 의장을 만나 미-한 동맹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도 불구하고 더 견고하고 강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철통 같은 한반도 방어 공약을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