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단지에서 플루토늄 생산용 원자로의 작업을 재개할 조짐이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밝혔다. 사진은 눈이 녹아있는 원자로 시설 지원 건물 지붕.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단지에서 플루토늄 생산용 원자로의 작업을 재개할 조짐이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밝혔다. 사진은 눈이 녹아있는 원자로 시설 지원 건물 지붕.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 시설에서 플루토늄 생산용 원자로를 재가동한 것 같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밝혔습니다.

38노스는 27일, 북한이 원자로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상업용 위성사진을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했습니다.

그러면서, 영변 원자로 사진에서 원자로 냉각수 출구로 보이는 곳에서 수증기가 보인다며, 이는 원자로가 다시 가동되고 있다는 징후라고 말했습니다.

38노스는 더 이상의 자료가 없어 원자로의 출력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추정하기는 불가능하지만,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영변 핵 시설의 5MW 원자로와 다른 시설들은 지난 2007년 북한과 미국 등 다른 5개 국과의 합의로 폐쇄됐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2013년 이 같은 합의를 깨고, 이 시설의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지난 해 영변 원자로가 농축이나 재처리를 위해 가동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